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사무엘 파파로 신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파파로 사령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취임을 축하하고, 연합방위 태세 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 속에서 굳건한 연합대비 태세 유지와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구축을 위한 인태사의 적극적인 기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한미 동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더 강화·발전되도록 인태사령부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면서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 유지를 위해 한국 측과 더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