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국적선사 발행 녹색채권 인수

2024-05-29 16:4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중견선사인 KSS해운, SK해운이 발행한 녹색채권을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를 통해 인수했다.

    해진공 관계자는 "위기대응펀드를 활용해 녹색채권 인수를 비롯한 친환경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국제해운 탈탄소 규제 대응·국적선사의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대응펀드란 지난해 6월 해진공과 해양수산부가 해운산업 저시황기 진입·친환경 규제 강화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출범시킨 펀드다.

  • 글자크기 설정

녹색채권 500억원 규모…친환경 선박 건조 등 활용

해양진흥공사는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KSS해운, SK이 발행한 녹색채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중견선사인 KSS해운, SK해운이 발행한 녹색채권을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를 통해 인수했다.

29일 해진공에 따르면 양 기업이 발행한 녹색채권은 총 500억원 규모다. 해진공은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선박 건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녹색채권원칙(GBP)과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따른 발행·관리 기준을 적용했다. 

해진공 관계자는 "위기대응펀드를 활용해 녹색채권 인수를 비롯한 친환경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국제해운 탈탄소 규제 대응·국적선사의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대응펀드란 지난해 6월 해진공과 해양수산부가 해운산업 저시황기 진입·친환경 규제 강화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출범시킨 펀드다. '구조조정 지원 펀드'와 'ESG 지원펀드'로 구성됐으며 최대 1조원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