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편입 대시민 토론회사진구리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5/29/20240529145514226132.jpg)
경기 구리시(백경현 구리시장)는 오는 31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구리시 편입 대시민 토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리시 서울 편입에 따라 예상되는 행정, 도시, 교통 등 분야별 이슈와 해결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시는 이날 구리시청 유튜브를 통해 토론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메가시티 서울' 구성과 관련해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구리를 비롯해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기 위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됐지만,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됐다.
하지만, 시는 이달 서울로 편입하는 특별법 재발의를 추진하는 등 서울 편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시는 대시민 토론회를 여는 데 이어 다음 달 여론 조사를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대시민 토론회에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서울 편입에 대한 내용들이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전부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며 "여론 조사를 한 뒤 서울 편입을 위한 행정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