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취약계층 지원사업 중 하나인 차량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차량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도 지원 기관 공모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12대와 승합차 2대를 신규 지원한다. 이 중 3대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원 예정인 14대를 포함하면 하이트진로는 10년간 전국 88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8대 이동 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이동 차량 지원사업에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졌다. 이동 차량 기증식은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말에 기관별로 차량이 전달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우리 이웃들에게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승합차를 신규 지원하고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을 늘리는 등 올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