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단오 행사장 주변 음식업소 38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조리장 위생상태,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관리,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음식가격 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강릉단오제는 매년 5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이는 국제행사로, 많은 인파와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강릉시는 지난 23일 행사장에 입점하는 식품접객업 업주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단오 기간 중에는 비상상황근무를 통해 식음료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재범 위생과장은 "단오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단오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식음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