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우디 오픈랜 프로젝트 파트너사로 참여

2024-05-27 07:52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오픈랜(ORAN) 사업 추진 단계에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사우디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알리면서 사업 초기 단계에 아람코와 더불어 아람코의 전략적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지난해 3월 아람코와 민간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산업용 5G 기술 생태계를 현지화하는 예비 계획을 함께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아람코 위치한 다람시티에서 프로젝트 개시

5G 오픈랜 활용한 산업 디지털 전환 목표

사우디 다란 오픈랜 연구소 프로젝트 소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사우디 다란 오픈랜 연구소 프로젝트 소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오픈랜(ORAN) 사업 추진 단계에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26일 사우디 정부 공식 엑스(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본사가 있는 다란시티에서 대규모 오픈랜 연구소 사업을 시작한다.

오픈랜은 네트워크 장비를 개방형 소프트웨어로 운영함으로써 장비 제조사와 관계 없이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특정 장비 회사에 종속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미래 통신 기술로 주목받는다.

연구소는 다란시티의 인프라 내에서 5G 오픈랜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5G 오픈랜 산업 설계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을 증진하는 게 목표다. 이를 통해 사우디가 기술 혁신 중심지로서 발돋움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알리면서 사업 초기 단계에 아람코와 더불어 아람코의 전략적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지난해 3월 아람코와 민간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산업용 5G 기술 생태계를 현지화하는 예비 계획을 함께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고급 5G 기술 등을 활용해 에너지, 석유화학, 제조 등 사우디의 다양한 산업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게 목표다.

이는 중국의 대 중동 파트너십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화웨이·ZTE 등 중국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를 제치고 아람코의 핵심 파트너로 관련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