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the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식품박람회는 도내 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푸드테크의 집합체인 미래형 주방 K-키친을 선보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외식테크 세미나, 전국 최초 푸드테크 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전시 행사(주제 전시관, 식품 비즈니스관, 식품산업 정보관), 부대 행사(요리대회, 푸드테크 컨퍼런스 등), 부대 공간(휴게공간, 포토존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식품비즈니스관에는 도내 우수한 식품 전시‧판매가 펼쳐지고, 식품산업 정보관에는 외식산업 디지털대전환 및 마약류 근절 홍보가 이뤄진다.
부대 행사 중 가장 눈 여겨 볼만한 것은 행사 첫날 전국 제과제빵 및 공예 경연 대회와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 둘째 날 나만의 김밥 요리 경연대회다.
경주시는 이번 식품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원데이클래스와 비건디저트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한다.
원데이클래스는 행사 둘째 날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친환경 재료인 커피 팥소와 천연 가루를 넣은 APEC 경주 바람떡 만들기를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식물성 단백질인 콩과 두부를 활용한 건강 비건 도시락인 쌈밥 만들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행사 기간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관도 운영한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미래형 주방 K-키친 소개와 로컬의 세계화 K-food 트랜드를 전시하는 특별한 공간을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관심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