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與 추가 이탈표 6명 예상"

2024-05-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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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오후 경남 합천군 합천읍 일해공원 입구에서 '일해공원 명칭 변경 촉구'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추가 이탈자가 6명 정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대표는 24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에)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이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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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상임위는 법사위...소속 의원에게 양보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오후 경남 합천군 합천읍 일해공원 입구에서 일해공원 명칭 변경 촉구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일해공원은 합천 출신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 씨의 호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오후 경남 합천군 합천읍 일해공원 입구에서 '일해공원 명칭 변경 촉구'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일해공원은 합천 출신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씨의 호다. [사진=연합뉴스]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추가 이탈자가 6명 정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대표는 24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에)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이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들은 바로는 세 분 정도가 '이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이분들은 낙천 또는 낙선한 분"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추가 이탈로 예상되는 3분이) 복귀하려면 내후년 재보궐 선거나 4년 뒤 총선"이라며 "그때는 윤석열 정권의 힘이 완전히 빠졌거나 윤석열 정권이 종료된 뒤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2년 뒤 4년 뒤를 생각하며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해야 되지 않나라고 하는 분이 더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모든 수단과 모든 경로로 (추가 이탈표를) 단속하고 있는데, (만약)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 말고 추가 찬성표를 던지는 게 확인되면 (여당에서) 균열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두고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이라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바로 발의할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연히 협조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 의원들도 찬성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신 바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조 대표는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맡을 상임위원회에 대해 "제 전공으로 봐서는 법제사법위원회일 것"이라면서도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께서 먼저 원하는 쪽을 제가 양보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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