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자립준비청년 주거 안정 돕는다

2024-05-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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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출범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기능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자립준비청년과 관계자 200여 명에게 자문을 구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파악하고, 지난해 하반기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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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시작해 8년간 11개 센터 개소···10월 충북센터 추가

청년 경제적 자립 지원하는 '희망디딤돌2.0' 취업 교육 확대

임직원 기부·아이디어로 시작된 '희망디딤돌'···기부 약정도 최다

2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재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장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진영호 희망디딤돌 전문위원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 사진삼성전자
2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재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장,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진영호 희망디딤돌 전문위원,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청년들은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체험관에서 자립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센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10월에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일상생활 지식과 금융 지식, 진로상담, 취업 알선까지 다양한 교육으로 자립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청년·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7065명에 달한다.

삼성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출범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기능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자립준비청년과 관계자 200여 명에게 자문을 구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파악하고, 지난해 하반기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온라인광고·홍보 △중장비 운전 △애견 미용 △네일아트 등 4개 교육 과정을 5월부터 시작했다.

삼성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숙사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에서 숙소와 식사를 제공해 교육 과정을 돕는다. 종료 후 전문 컨설턴트 취업 상담과 협력사 채용 박람회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으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삼성전자가 250억원을 추가 지원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안전한 보금자리와 삶의 멘토가 필요하다"며 "희망디딤돌이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체험관 사진김민우 기자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의 가전제품과 침대, 소파 등의 가구가 마련돼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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