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국내 펫커머스 기업인 ‘어바웃펫’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바웃펫은 지난해 12월 반려인들의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실비 보험형 의료비 지원 혜택이 포함된 유료 멤버십 구독 서비스 ‘실비클럽’을 선보였다.
실비클럽 오렌지는 반려견·반려묘 모두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진료를 위한 병원 방문 시, 총 보상한도(연 50만원) 내 자기부담금(1만원)을 제외한 병원비 전액(100%)을 보장한다. 강아지 슬개골 검사·진료과 고양이 비뇨기 질환 진료를 포함해 모든 질병을 보장한다. 병원비 일 보상금 한도나 질병 종류에 대한 제한이 없다. 평소 반려견·반려묘가 병원을 자주 가지 않지만, 갈 때마다 최대한의 보장을 받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실비클럽 레드는 병원 방문 시 총 보상한도(연 1000만원) 내 자기부담금(1만원)을 제외한 병원비 70%를 지원한다. 1일 보상한도로 외래는 15만원, 수술은 150만원이 적용되며, 강아지 슬개골이나 고양이 비뇨기 질환은 보장 범위에서 제외된다. 레드는 일 보상한도나 보상비율 과 범위에 제한이 있으나 오렌지와 비교해 총 보상한도가 높다는 차별점이 있다.
송용관 캐롯손보 매니저는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웰빙이 실현될 수 있는 차별된 반려동물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