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셴닝시에서 교환 공무원으로 의왕시에 온 칸시(阚熙ˑ39) 셴닝시 국유자산관리 위원회 과장과 저우샤오산(邹小山ˑ36) 비상관리국 판공실 주임을 강사로 위촉, 개강식을 갖고 중국어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강좌에는 총 22명의 직원이 참여해 오는 9월까지 매주 2회씩 총 29회 과정으로 중국어 기초 과정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참여 강사들은 앞으로 중국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문화를 직원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중국어 교실이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중국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중국 셴닝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체육·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