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전략기획국 등 4국, 콘텐츠정책과 등 6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이 지난 17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우주항공·콘텐츠산업 등 도시 신성장산업 발굴, 글로컬대학 선정 등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조직과 인력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시 미래성장 기반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과 단위 기구개편은 △K-디즈니 순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콘텐츠정책과 △복합문화단지와 신성장산업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전략과 △우주항공·첨단산업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과 △어촌뉴딜과 국가해양정원 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과를 신설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후반기 ‘대한민국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기능 중심 개편으로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지혜를 공유하고, 복·융합을 통한 전략적 접근으로 지역에 산재한 현안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