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맞는 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22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점자·촉각특수인쇄 전문기업 센시와 함께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은 고령자, 색약자 등 색각이상자가 컬러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맞춤형 컬러설계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해 홍성 노인복지시설에 적용했다. 이후 국립서울맹학교, 대구광명학교, 전북맹아학교 등 시각장애아동시설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제공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10일 컬러유니버설디자인 노하우를 담은 ‘장애인 복지시설을 위한 삼화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 저작권도 등록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전문기업인 삼화페인트는 노약자, 색약자, 시각장애인 등 컬러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