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올해 1분기 말 원화 예수금은 총 1562조761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말보다 2.7%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원화 예수금이 292조7882억원에서 305조376억원으로 4.2%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신한은행은 시장 점유율이 19.24%에서 19.52%로 올라 순위가 4위에서 3위로 바뀌었다. 하나은행은 19.31%에서 19.29%로 내려가며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국민은행은 점유율이 22.49%에서 22.76%로 오르며 1위를 유지했다. 농협은행은 19.79%에서 19.54%로 떨어졌지만 2위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19.18%에서 18.89%로 점유율이 축소되며 계속 5위를 기록했다.
다만, 원화 대출금 기준 점유율 순위는 지난해 말과 같았다. 국민은행이 22.9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은행(19.87%) △하나은행(19.72%) △우리은행(19.05%) △농협은행(18.46%)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