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향유하고 유홍준 교수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유홍준에게 듣는 대가야사’를 시작으로 ‘유홍준과 같이하는 지산동 고분군 투어’와 ‘유홍준에게 묻는 Q&A 토크쇼’ 등 알차게 구성됐다.
유홍준 교수는 이날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문화 유산 적 가치를 전도 하는 역할을 맡아 기쁜 마음으로 고령군을 방문했다면서 참가자들과 교감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령 지산동 고분 군은 국내에서도 손에 꼽는 고분 유적이라 평가하면서 향후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집필계획의 뜻을 내비췄다.
고령 지산동 고분 군은 대가야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우리나라 16번째 세계 유산이 됐다. 특히 고령군은 세계유산도시로 거듭나고자 오는 9월 ‘2024 세계유산축전 –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계획하고 있으며 2주간 개최되는 행사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유산적 가치향유기회를 제공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