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장날을 맞이해 춘천 풍물시장의 점포들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시장 내 시설현대화 사업 예정지를 살펴봤다.
먼저 김 지사는 풍물시장 내 위치한 식당에서 상인회와 점심식사를 하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장이 살아나려면 방문객의 이용편의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상인회의 이야기에 대해 김 지사는 적극 공감했다.
도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별 맞춤형 시설보수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24년 시설현대화 사업은 8개 시군 21개 시장에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4개 시군 6개 시장에 98억 여 원이 투자된다.
또한, 고객 유입 확대로 시장 상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시장별로 주말 야시장 콘셉트를 개발해 개장·월별 이벤트를 지원 중이며 올해는 신규 6개소, 활성화 6개소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오늘 상인회분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물가 현장도 직접 살펴볼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면서,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기지개를 켤 것”임을 강조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전통시장 상인회 여러분과 꾸준하게 소통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2024년 국토정보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지적측량 분야 ‘정선군’ 최우수 수상
이번 대회는 국토정보 종사자 간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담당자의 측량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적측량 분야에서 17개 시도 측량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정선군 측량팀이 도(道) 대표로 출전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측량의 정확도 및 신속성, 성과결정의 적정여부 등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수상으로 정선군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손형욱 강원특별자치도 토지과장은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업무 전문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었다” 며 “선진화된 측량 기술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