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는 지난 14일 쏠비치 진도에서 ‘제292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도군의회(의장 장영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월례회는 전남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을 비롯해 진도군수, 도의원, 진도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제258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의정활동 공통사항과 축제 등 시군 협조사항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전남 국립 의대신설을 위한 ‘2백만 도민 화합’ 결의문을 채택해 동서 지역의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전 도민이 뜻을 모아 2026년 대입 전형에 전남 국립의과대학 입학정원 200명 배정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회의를 주관한 장영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진도군은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희망찬 앞날을 향해 한 걸음씩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도 지역사회의 번영을 위해 소통하고 전남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