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용 그늘집 복고풍 다방 만든 골프장

2024-05-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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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의 한 골프장이 사용하지 않는 그늘집을 복고풍 다방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추억들이다.

    최창호 옥스필드 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골프장에 오시는 고객분들께 재미와 감성을 선물하고자 고민했다. '옥다방'에서 웃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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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옥스필드CC

사진옥스필드CC
[사진=옥스필드CC]
국내의 한 골프장이 사용하지 않는 그늘집을 복고풍 다방으로 만들었다.

다방의 이름은 '옥다방'이다. 강원 횡성군 옥스필드 컨트리클럽 6번 홀에 위치했다.

골프장을 소유한 올데이골프그룹(회장 최동호)은 이 다방에 복고풍 감성을 채워 넣었다.

단성사·피카디리 극장 간판 제작자가 다방 간판을 만들었다.

뮤직 박스에서는 옛날 음악이 흘러나온다. 고가구, 전화기, 성냥 통과 재떨이, 물컵, 텔레비전, 엘피판, 타자기, 카메라, 교과서 주간지, 책걸상, 가방 등이 비치됐다.

벽에는 다방 차림표와 메뉴판이 걸렸다. 예전 표기 형태를 그대로 사용했다.

다른 벽에는 영화 포스터가 붙었다.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추억들이다.

최창호 옥스필드 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골프장에 오시는 고객분들께 재미와 감성을 선물하고자 고민했다. '옥다방'에서 웃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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