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동제는 올해 창학 100주년을 맞아 예년보다 크게 열린 가운데 학생과 유학생, 동문, 지역주민 등이 함께해 공연, 불꽃축제, 경연대회 등을 즐겼다.
국립부경대 총학생회(회장 김민재) 주관으로 ‘함께 이룬 100년, 함께 이룰 100년’을 주제로 △가족오락관 △부경스타킹 △판타스틱 듀오 △대학전쟁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창학 100주년을 축하하는 불꽃축제가 진행된 것을 비롯, 초청가수 공연에는 동문 가수인 헤이즈가 모교를 방문, 1시간여에 걸친 미니콘서트 급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오락관’ 코너에서는 총동창회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플리마켓’도 열렸다. 학생과 직원들은 ‘동아리 체육대회’를 함께했고, 외국인 유학생들은 ‘예능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의상과 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동아리 공연과 학과별 문화거리 행사, 생협의 100원 커피’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운동장에는 슬라이드, 멀티바운스, 플레잉바운스 등 놀이공원이 조성, 운영됐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를 중심으로 안전 지도를 강화하는 등 축제를 지원했다.
김태규 학생처장은 “축제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과 함께 창학 100주년을 축하하고, 국립부경대가 지역문화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