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마쉬, 캐나다 국대 감독 발탁...한달 남은 A매치 한국 감독은

2024-05-14 10:52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유력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제시 마쉬(51·미국)가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축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제시 마쉬 감독이 캐나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됐다.

    대한축구협회(KFA) 사정에 밝은 관계자도 "마쉬 감독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 글자크기 설정
제시 마치 축구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시 마치 전 리즈 유나이티드 축구 감독 [사진=연합뉴스]

유력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제시 마쉬(51·미국)가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축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제시 마쉬 감독이 캐나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했다. 대한축구협회(KFA) 사정에 밝은 관계자도 "마쉬 감독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유럽 현지에서 주요 후보군과 면담하고 돌아온 뒤 KFA는 마쉬 감독과 협상에 나섰다. 이어 연봉, 세금 등 금전적 부분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마쉬 감독은 리즈(잉글랜드)에서 350만 파운드(약 60억2000만원), 라이프치히(독일)에서 225만 유로(약 33억3000만원)를 받았다.

미국 출신인 마쉬는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 리즈 유나이티드 등에서의 감독 이력이 있다. 

최근 새 사령탑을 찾는 한국 대표팀의 감독 협상에 그가 1순위일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실제로 외신을 통해 그가 한국과 협상 중인 것이 알려졌다.

그런데 마쉬 감독이 한국과 캐나다 사이에 줄타기를 하다 결국 캐나다를 택하면서 그 사이에 한국은 협상카드로 이용된 셈이다. 

한국은 새감독 선임 시기가 늦어져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A매치를 앞두고 여전히 국가대표팀 감독직이 공석으로 남게 됐다. KFA는 사실상 '올인'했던 마쉬 감독과 협상이 틀어지면서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대표팀은 싱가포르(6월 6일·원정)~중국(6월 11일·홈)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 6차전을 목전에 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