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성윤모 중앙대 석좌교수가 32년 간 공직생활을 하며 느낀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책에 담았다.
출판사 ‘박영사’는 최근 신간 ‘흔들리지 않는 산업 강국의 길’을 출간했다.
성 교수는 “대한민국은 기존 주력산업의 초격차 유지와 신산업의 끊임없는 창출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산업구조 혁신, ‘산업 대전환’를 이룩하여 ’흔들리지 않는 기술주권을 확보한 산업강국‘을 만들어야 한다. 어려운 과제지만 꼭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다”고 책 머리에 적었다.
‘흔들리지 않는 산업 강국의 길’은 △‘일본 수출규제, 펠리컨 경제를 만들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략적 가치를 확보하자’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대한민국의 도전, 신성장 동력을 만들자’ △‘산업 대전환의 시대, 제도혁신을 이루자’ 등 총 5개 챕터로 나뉘어 있다.
산업 대전환을 위해 성 교수는 산업 디지털 전환과 지능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교수는 “탄소중립 친환경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도전 과제는 모두 비용상승 요인이지만, 디지털화 및 지능화는 비용 감소 및 생산성 제고의 핵심 요인이다”라며 “특히 우리나라 산업은 주력산업과 신산업 함께하는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산업 디지털 전환과 지능화에 따른 파급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