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분기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4위를 기록했다. 1위를 28만대를 판매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을 제외하고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의 대수는 137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그룹별로 보면 미국 테슬라가 1.8% 줄었지만 28만대를 팔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1.4% 증가한 15만9000대를 판매했다. 3위는 14만3000대를 판매한 스텔란티스그룹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 감소한 12만대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지역별 등록 대수는 유럽(73만1000대), 북미(40만4000대), 중국 제외 아시아(18만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현지 업체들의 판매 호조로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와 스텔란티스, 현대차·기아의 선전으로 15.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북미 지역 판매량의 41.2%를 차지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중장기적인 전동화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며 전기차 시장 성장성을 모두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을 제외하고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의 대수는 137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그룹별로 보면 미국 테슬라가 1.8% 줄었지만 28만대를 팔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1.4% 증가한 15만9000대를 판매했다. 3위는 14만3000대를 판매한 스텔란티스그룹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 감소한 12만대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지역별 등록 대수는 유럽(73만1000대), 북미(40만4000대), 중국 제외 아시아(18만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현지 업체들의 판매 호조로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