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분기 GDP 0.6% 성장…"경기침체서 벗어나"

2024-05-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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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오늘의 성장 지표는 경제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탄탄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조만간 금리 인하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도 경제 성장을 지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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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사진AFP 연합뉴스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사진=AFP·연합뉴스]



영국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은 이날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4분기(1.5%) 이후 3년 만에 가장 강력한 성장세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0.4% 성장도 상회했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 GDP가 0.3% 감소하는 등 얕은 불황에 빠져 있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오늘의 성장 지표는 경제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탄탄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조만간 금리 인하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도 경제 성장을 지탱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16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로 동결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될 경우 올해 여름께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시사했다.
 
KPMG 소속 이코노미스트인 야엘 셀핀은 인플레이션 하락을 통한 실질임금 인상을 통해 가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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