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에 너무 방어적"

2024-05-10 13:5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을 두고 "너무 방어적으로 나오는 부분에 대해 국민들 불만이 크다는 건 아셔야 한다"고 말했다.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에 대해 이 대표는 "조금 더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주시기를 촉구한다"며 "윤 대통령 당신께서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범했던 '박영수 특검'의 수사팀장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검이라는 것은 대통령 측근 또는 본인에 대한 수사사안이 있을 경우 공수처나 검찰 수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출범시킬 수 있는 선례들이 있기에 대통령께서 반복하는 논리로 일관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설정

추경호 與 원내대표 선출에…"관료 정체성 강한 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을 두고 "너무 방어적으로 나오는 부분에 대해 국민들 불만이 크다는 건 아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신 김 여사 명품백 건에 대해선 사과 입장을 밝히셨기 때문에 그 부분은 별도로 평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에 대해 이 대표는 "조금 더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주시기를 촉구한다"며 "윤 대통령 당신께서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범했던 '박영수 특검'의 수사팀장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검이라는 것은 대통령 측근 또는 본인에 대한 수사사안이 있을 경우 공수처나 검찰 수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출범시킬 수 있는 선례들이 있기에 대통령께서 반복하는 논리로 일관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에 대해서는 "관료 정체성이 더 강한 분이라 예산 정국에 난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 대표는 "추 원내대표가 다른 건 몰라도 대통령의 협치에 관해 좋은 의견 많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