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심경 고백 "요즘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연합뉴스]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최근의 복잡미묘한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8일 다니엘은 뉴진스 팬 커뮤니티 플랫폼 '포닝'에서 메시지 기능을 통해 "평소보다 좀 조용해서 걱정하는 버니즈(팬덤명)들이 있더라. 걱정하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은 "요즘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버니즈 분들을 위해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전날 다니엘은 같은 그룹 멤버 민지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평소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이 걱정을 쏟아내자 팬들을 안심시키려 이같은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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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등의 발언은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 속에서 컴백을 준비하는 심경을 간접적으로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다니엘은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들도 많으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진스는 이달 24일 한국에서 '하우 스위트'(How Sweet), 내달 21일 일본에서 '슈퍼 내추럴'(Supernatural)이라는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할 예정이다. 내달 26~27일에는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컴백에 앞서 민 대표와 어도어를 소속 레이블로 갖고 있는 하이브의 경영권 갈등이 격화했고, 현재까지 봉합되지 않으면서 장기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