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고속도로 사망자, 83% '졸음·주시 태만'

2024-05-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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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봄철 행락객 증가와 가정의 달 연휴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졸음·주시 태만 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후 졸음이 예상되는 13~16시에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모든 운전자를 대상으로 얼음 생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유소 및 화물차 라운지에서도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얼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배병훈 본부장은 "가정의 달 나들이 교통량 증가와 더불어 큰 일교차로 졸음운전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라며 "경찰청과 합동으로 지정차로 위반 및 적재 불량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하여 단속하고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법규를 준수하여 운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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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 얼음생수 마시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특히 졸음·주시 태만 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유의해 주라고 당부하며 식후 졸음이 예상되는 1316시에 졸음쉼터에서 얼음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특히 졸음·주시 태만 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유의해 주라고 당부하며, 식후 졸음이 예상되는 13~16시에 졸음쉼터에서 얼음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봄철 행락객 증가와 가정의 달 연휴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졸음·주시 태만 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전국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현황 분석 결과, 5월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 사망자 수의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기온 상승 및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5월 이후로는 강수량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빗길 사망자도 6명으로 연중 2번째 높은 만큼 평소 과속을 금하고 앞차와 최소 100m 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 운전 습관을 지녀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4월부터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 확! 깨는 얼음 생수’ 배부 캠페인을 관내 졸음쉼터(판매시설이 있는 6곳 제외) 및 주유소, 화물차 라운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식후 졸음이 예상되는 13~16시에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모든 운전자를 대상으로 얼음 생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유소 및 화물차 라운지에서도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얼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배병훈 본부장은 “가정의 달 나들이 교통량 증가와 더불어 큰 일교차로 졸음운전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라며 “경찰청과 합동으로 지정차로 위반 및 적재 불량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하여 단속하고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법규를 준수하여 운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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