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이 불교 최대의 명절인 부처님 오신 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7일 달성 용연사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통 사찰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과 위험 요인 제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 전일인 14일부터 다음 날 16일까지 특별경계 근무를 통해 소방력 전진 배치 및 사찰 주변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목조건축물로 이뤄진 전통사찰은 화재에 취약하고, 부처님 오신 날에는 불특정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만큼 관계자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