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3일 “일자리 박람회의 다양한 면접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가능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청년·직업계 고교생을 위한 ‘청년 안양정착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8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는 정보통신기술(IT)·제조·서비스 분야에서 관내 소재 25개 기업을 포함한 34개 업체가 참여해 총 9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 ㈜아이로보, 지엘에스이(주), 노무법인 벗, ㈜코아전기, ㈜한국정보기술단 등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며, 롯데쇼핑(주) 평촌점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또 직업계 고교생을 위한 별도의 채용관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취업유튜버 강민혁의 면접특강이 2시부터 진행되고, 올해 안양시에서 도입한 ‘AI자소서 작성 플랫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I ZONE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퍼스널 컬러진단, MBTI 검사, 크로마키 가상직업 촬영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 수도군단, 안양상공회의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대학이 참여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착하기 좋은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