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엔비디아·아브람스 X 잡는다…산업부 플래그십 R&D 선정

2024-05-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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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R&D)으로 자율차용 인공지능(AI)가속기 반도체 등 12개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한다.

    주력산업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반도체) △미래차용 차세대 배터리·수소연료전지 시스템(모빌리티) △로봇 8대 핵심기술(지능형로봇) △AI자율제조 통합 솔루션(첨단제조) △군용 위협탐지·대응 AI무인로봇 개발 등이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2025년 산업·에너지 신규 R&D 사업은 민간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혁신 연구와 파급력 있는 경제적 성과 창출을 위한 R&D에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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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용 AI 가속기 반도체 등 사업 추진

11개 분야 초격차 프로젝트 로드맵 선정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R&D)으로 자율차용 인공지능(AI)가속기 반도체 등 12개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국의 엔비디아를 능가하는 자율차용 AI가속기 반도체와 미국의 아브람스 X보다 뛰어난 차세대 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개발에 속도를 낸다.

산업부는 2일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플래그십 사업을 포함한 62개의 2025년 신규 R&D 사업과 11개 분야 초격차 프로젝트 로드맵 등을 심의했다.

정부는 내년도 산업·에너지R&D 신규 사업 106개 중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국가R&D 핵심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총 62개 사업을 선정했다.

먼저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초격차 성장과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용 AI 가속기 반도체 기술개발 등 혁신도전형 R&D 사업을 우선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신진연구자의 도전적 연구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전용R&D를 신설한다. 산업기술 영(Young) 게임체인저 기술개발과 기업 수요 기반 차세대 연구자 도전혁신 산업기술개발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밖에 온디바이스 AI 등 디지털·친환경 산업대전환에 대응하는 투자를 강화하고 6대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개발 집중 투자에 나선다. 지역산업, 사업화 등 부처 고유사업 분야 투자방식·방향도 혁신할 계획이다.

내년도 플래그십 신규 사업 R&D를 보면 △세계최고 성능 자율주행 반도체 △차세대 방산기술 △비전지 기반 에너지저장·차세대 전력망 △도전적 차세대 산업기술 △국제 환경규제 대응·폐기물 제로 사회 실현 △신진연구자 주도 산업R&D 등이 담겼다. 

엔비디아 이상의 SDV 100tops(초당 테라 연산)급 범용·개방형 차세대 차량용 AI 가속기 반도체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또 미국의 차세대 전차인 아브람스 X를 넘어서는 유무인 차세대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도 박차를 가한다. 

11개 분야별 초격차 프로젝트 로드맵도 세웠다. 반도체를 포함해 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핵심소재·지능형로봇·첨단제조·항공방산·차세대원자력·첨단바이오·에너지신산업이다.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고 기술개발과 인프라, 표준 등 기반 지원 계획을 반영한다. 또 반도체·미래모빌리티·지능형 로봇·첨단제조·항공방산 5개 프로젝트를 추가 반영한다. △주력산업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반도체) △미래차용 차세대 배터리·수소연료전지 시스템(모빌리티) △로봇 8대 핵심기술(지능형로봇) △AI자율제조 통합 솔루션(첨단제조) △군용 위협탐지·대응 AI무인로봇 개발 등이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2025년 산업·에너지 신규 R&D 사업은 민간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혁신 연구와 파급력 있는 경제적 성과 창출을 위한 R&D에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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