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피해 교통사고가 8월과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시기가 방학·휴가철(8월), 가족의 달(5월) 등의 영향으로 가족 단위 외출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3년간 자동차보험 사고피해자 현황 분석을 통해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사고 감소를 위한 시사점을 2일 제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어린이 피해자는 8만907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460명이 사망했거나 중상(부상 1~7급)을 입었다.
어린이 피해자 비중은 방학·휴가철인 8월에 5.7%가 몰렸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에 발생한 사고도 5.5%였다. 특히 어린이날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는 520명으로 집계돼 주말 1일 평균(358명)보다 45%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가 중대법규를 위반해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 원인은 △신호위반(40.4%) △중앙선 침법(25.5%) △횡단보도 보행자보호 의무 위반 (14.6%) △음주운전(9.3%) 순으로 많았다.
또한 차량 탑승 중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어린이 중 23.7%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어린이 중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사례는 39.1%였다.
나이별 교통사고 피해 어린이 수는 초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7세 어린이가 8281명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 수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감소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어린이는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부족하고 작은 충격에도 크게 다칠 수 있어 운전자는 어린이 자동차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어린이 통행이 많은 시간대와 장소에서 제한속도 등 교통안전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3년간 자동차보험 사고피해자 현황 분석을 통해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사고 감소를 위한 시사점을 2일 제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어린이 피해자는 8만907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460명이 사망했거나 중상(부상 1~7급)을 입었다.
어린이 피해자 비중은 방학·휴가철인 8월에 5.7%가 몰렸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에 발생한 사고도 5.5%였다. 특히 어린이날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는 520명으로 집계돼 주말 1일 평균(358명)보다 45%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가 중대법규를 위반해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 원인은 △신호위반(40.4%) △중앙선 침법(25.5%) △횡단보도 보행자보호 의무 위반 (14.6%) △음주운전(9.3%) 순으로 많았다.
나이별 교통사고 피해 어린이 수는 초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7세 어린이가 8281명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 수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감소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어린이는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부족하고 작은 충격에도 크게 다칠 수 있어 운전자는 어린이 자동차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어린이 통행이 많은 시간대와 장소에서 제한속도 등 교통안전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