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복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현황 점검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월성빗물펌프장과 달성습지 홍보 및 생태체험 기관인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5월 1일, 풍수해 대비 시설인 월성빗물펌프장과 달성습지 홍보 및 생태체험 기관인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월성빗물펌프장의 수방시설 및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달성습지의 보전과 생태관광 확산을 위해 조성된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문화복지위원들은 대구시에 소재한 49개소의 빗물펌프장 중 최대 배수 능력을 갖춘 ‘월성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펌프장의 시설 개요 및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펌프 시설 등 수방 설비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면서 개선점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직원들과 논의하며 꼼꼼히 살폈다.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지난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구에도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여름철 국지성 집중 호우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수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유지보수와 비상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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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근에 있는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는 달성습지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습지전망대에 올라 달성습지를 조망한 후 생태이야기실 등 주요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복지위원들은 현장을 둘러본 뒤 “달성습지는 멸종위기 동물인 맹꽁이 등 생물종이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대한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는 등 생태관광지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이 개관 후 5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환경 교육 등으로 달성습지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주요 생태 콘텐츠와 연계하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