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K-패스 출시일인 1일 오전 'K-패스'를 사용해 GTX-A를 탑승했다. 이후 운영업체인 ㈜소울인포테크를 방문해 첫 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K-패스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실적에 대해 혜택을 제공해 그 적용 범위가 넓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K-패스는 시내·마을버스, 지하철뿐만 아니라 강 위원장이 탑승한 GTX를 포함해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도 혜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비 지출이 많은 이용자들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서역에서부터 동행한 청년 이용자들과의 간담회에서 K-패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 위원장은 "K-패스 카드 발급 개시 이후 일주일 동안 신규 카드가 25만장 이상 발급 신청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뜨거운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비 절감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패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K-패스를 사칭한 유사 앱에서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서비스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반드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배포하는 공식 앱을 다운로드해 피해가 없도록 유념해 주실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