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4~ 6일 3일 동안 연휴가 이어지는 것을 고려해 어린이날 당일 보다 하루 앞당긴 4일 행사를 개최, 다른 지역에서도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가족단위 행사 참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인 이날 행사에는 △가족 뮤지컬 ‘구름빵’ △코미디 마술 마임 △난타 △군악대·의장대의 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드림스타트 아동공연 등의 무대가 연출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선아트와 음악줄넘기는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행사 중간에는 사회자로 나선 개그맨 황영진이 레크레이션을 진행한다.
용인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새마을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자원봉사센터, 경기아트센터 국악원, 용인문화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회복지협의회,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용인시 드림스타트·복지정책과·관광과·축산과는 체험프로그램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700특공연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안전체험존’에서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명주병원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킨다.
시 관계자는 “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행사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