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일환으로 성주군은 지난 29일 성주읍 새마을공원에서 무명을 밝히는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성주불교총연합회(회장 법원스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과 성주불교총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불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다가오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했다.
행사는 범종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발원문, 축사, 점등, 보현행원의 노래, 사홍서원, 산회가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불교총연합회측은 봉축 점등법회를 개최하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평화로운 세상을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 지역사회가 상생과 화합, 안전하고 희망 있는 내일을 열어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그동안 자비로운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노력해온 불제자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부처님의 지혜를 밝히는 봉축탑 점등을 뜻 깊게 생각하며, 봉축의 등불이 어둠을 밝히듯, 성주군민에게 반짝이는 희망의 등대가 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