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헬릭스 큐레이션' 론칭…AI가 원하는 작품 추천

헬릭스 큐레이션이 적용된 카카오페이지 앱화면 예시. (좌) 이용자 취향을 전체적으로 분석한 작품 추천 화면 (우) 이용자가 감상한 특정 작품을 기반으로 유사 작품을 추천해주는 화면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인 ‘헬릭스 큐레이션’을 론칭하고 카카오페이지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AI를 통해 이용자 취향과 성향을 분석해 애플리케이션(앱) 내 작품 추천 화면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카카오페이지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작품 홈 화면을 접하게 된다.
 
AI가 원하는 작품만 꼭 맞춰 보여주는 만큼 새로운 작품을 찾기 위한 과정을 줄일 수 있다. 신작, 완결작, 인기작 등과 무관하게 다양한 지적재산(IP)을 추천해줘 창작자들의 작품을 고루 조명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헬릭스 큐레이션을 카카오페이지에 이어 카카오웹툰, 타파스 등에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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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콘텐츠 사업의 본질인 ‘콘텐츠 강화’와 이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AI 기술’을 결합하면 이상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