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 졸업생 서도영 씨, LiFE2.0사업 전국 성인학습자 학습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24-04-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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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학교 글로컬라이프대학(학장 양흥권 교수) 평생교육‧청소년학과을 졸업한 서도영 씨(53, 여)가 최근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사업)의 전국 성인학습자 학습후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대구대학교가 밝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라이프2.0사업(LiFE2.0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49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그중 대구대 서도영 학생은 "나의 잃어버린 꿈에 날개를 달아준 글로컬라이프대학!!"이란 주제로 학습자 수기를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도영씨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대학 진학의 꿈을 접고 결혼과 육아로 25년의 세월을 보내던 중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에서 평생학습자 전형(고졸학력자 수능시험면제)으로 공부할 기회가 생기면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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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 졸업생 서도영 씨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 졸업생 서도영 씨[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글로컬라이프대학(학장 양흥권 교수) 평생교육‧청소년학과을 졸업한 서도영 씨(53, 여)가 최근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사업)의 전국 성인학습자 학습후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대구대학교가 밝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라이프2.0사업(LiFE2.0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49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그중 대구대 서도영 학생은 “나의 잃어버린 꿈에 날개를 달아준 글로컬라이프대학!!”이란 주제로 학습자 수기를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도영씨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대학 진학의 꿈을 접고 결혼과 육아로 25년의 세월을 보내던 중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에서 평생학습자 전형(고졸학력자 수능시험면제)으로 공부할 기회가 생기면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고 했다.
 
재학시절 학과 대표와 학생회 사무국장직을 맡아 하며 대학 축제, 체육대회, 학교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학업도 열심히 한 결과 2개의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졸업 후 대구시 생명의 전화, 대구시 중구 노인상담소 상담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자격을 갖추고 칠곡군 내 중학교 동아리 수업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대구대 디자인산업행정대학원 평생교육학과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도영씨는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의 학위가 사회로 나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줬고, 이를 통해 학습자에서 교수자가 된 것이 내 삶의 굉장한 변화였다”면서 “딸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것을 한으로 생각하시면서 타계하신 어머니께서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 진학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도 기뻐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씨는 앞으로의 소망에 대해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하며, 그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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