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기관 중 성주군의회, 성주경찰서, 성주교육지원청, 성주소방서, 사회단체협의회, 중소기업협의회,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7개 기관이 성주군과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성주군과 상호 협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여기관 모두가 △자녀돌봄 취약가정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구 인식개선 프로그램 참여 △임신‧출산‧돌봄 친화 문화확산 △다자녀 가정 혜택 서비스 확대 동참 등 아이가 태어나면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여건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소한‘우리동네 돌봄마을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는 5월부터 창의문화센터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5세 미취학아동은 24시 열린 어린이집, 6~12세 초등학생은 24시 아이 품은 돌봄공동체와 24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언제든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돌봄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이병환 성주군수가 '경북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에 성금 500만원을 쾌척하고, 성주군의회와 7개 사회단체도 함께 뜻을 모아 총 116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모금 캠페인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온국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성주군에서도 지속적인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미래성주를 위한 4S의 추진전략으로 파격적(Shocking)이고, 빠르게(Speed), 사회구성원 모두 함께(Social), 특별하게(Special) 저출생 극복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핵심사업인 통합돌봄센터가 첫 발을 잘 내디딜 수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성주군의회와 유관기관·단체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