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릉동 일대는 평릉부영, 엘리시아, 하나리움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천곡 시내에 위치한 마트와 관광지 등을 이용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인도를 보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구간은 가로등 이외 광원이 부족하여 야간 보행 취약지역으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2024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4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평릉 코아루아파트에서 냉천공원까지 1.6km 구간에 가로등 부착 경관형 인도등 13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내달 중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인도변의 조도가 증대되어 심야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관형 인도등의 설치로 인해 야간 도시미관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형 도시과장은 “시에서는 현재 향로복개로 굴다리와 옹벽 3곳의 경관개선사업과 함께 경관형 인도등 설치 등을 추진하여 도시경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살기좋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건전한 자전거 문화 조성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동해시, 동해시체육회, 쌍용 C&E동해공장이 후원하며, 자전거 동호인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전천둔치 야외 공연장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종목은 남성·여성, 로드·MTB로 구분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코스는 쌍용화물차 전용도로 구간을 이용하며, 북평교를 시작으로 청운교, 귀운교, 파크골프장을 지나 쌍용C&E동해공장 후문에서 반환하여 다시 북평교로 돌아와 2번 왕복하는 28km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동해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전천에서 많은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 라이딩을 즐기며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보람 있는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