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2시간 전격 회동…"수시로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

2024-04-25 22:02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저녁 2시간 30분 동안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는 김우영 민주당 정무조정실장과 조용우 조국혁신당 정무실장도 함께 배석했다.

  • 글자크기 설정

李 "혁신당, 개혁에 선도적 역할"…曺 "민주당, 무거운 책임 다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저녁 2시간 30분 동안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두 대표는 향후 의제와 관계없이 수시로 만남을 가지며 소통 창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는 김우영 민주당 정무조정실장과 조용우 조국혁신당 정무실장도 함께 배석했다.
 
이날 만찬에서 두 대표는 공동 법안 처리를 위한 협의 채널을 마련할 것을 약속하는 등 양당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당 사이의 공동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과 처리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을 통해 협의를 해 나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에 “우리 사회의 개혁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조 대표도 이 대표를 향해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민주당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두 대표가 회동을 가진 것은 4·10 총선 이후 처음이다. 이 대표는 만찬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평소에 잘 아는 분이기도 하고 선거 후에 제가 연락도 드렸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필요가 있어서 제가 저녁 한번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연이 아주 길고 이번 선거도 사실 역할을 나눠서 치렀기 때문에 앞으로 정국 상황에 대해서도 서로 교감할 게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