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유·가족 감사 만찬

2024-04-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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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2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내 판문점을 찾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콜린 칼리 참전용사는 17세에 나이를 속이고 자원해 참전, 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추위로 인해 느꼈던 고통을 회상하며 전쟁 이후 70여년 동안 성장한 대한민국을 찾은 소감을 전한다.

    이날 감사 만찬에서는 네덜란드 무명용사 찾기를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불리는 캠벨 에이시아를 첫 번째 '보훈부 청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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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사도메달 수여·청년 홍보대사 위촉·축하 공연 등 진행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2일 경기도 파주시 DMZ 내 판문점을 찾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2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내 판문점을 찾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는 25일 오후 6시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강정애 장관 주제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유·가족 21명을 위한 감사 만찬을 연다.
 
만찬에는 폴 라카메라 유엔사 사령관, 주한 영국·호주·뉴질랜드 대사와 국방무관 등도 참석한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방한한 6명의 영연방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평화의 사도메달’을 수여한다. 이어 폴 라카메라 유엔사 사령관이 축사를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을 표할 예정이다.
 
6·25전쟁 참전 이후 처음 한국을 찾은 콜린 칼리 뉴질랜드 참전용사가 참전용사를 대표해 답사를 한다. 콜린 칼리 참전용사는 17세에 나이를 속이고 자원해 참전, 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추위로 인해 느꼈던 고통을 회상하며 전쟁 이후 70여년 동안 성장한 대한민국을 찾은 소감을 전한다.
 
이날 감사 만찬에서는 네덜란드 무명용사 찾기를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불리는 캠벨 에이시아를 첫 번째 ‘보훈부 청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강 장관은 “정부와 국민들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잊지 않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과 인류애를 우리 미래 세대에도 계승하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연방 4개국 방한단은 이날 감사 만찬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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