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지역사회 기반의 건강 식생활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영양역학 연구 및 글로벌 협력을 통해 국내 지역사회의 영양학 분야를 발전시키고,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학술지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국내외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 관련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 지표의 영향과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식이 및 환경 요인 영향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들에 게재되고 신문·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돼 대중들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공중보건 정책 마련에 중요한 기반이 됐다.
또한 박 교수는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개정 과정부터 현재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과 자문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박경 교수는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영양과 역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쌓았다. 2010년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부임해 현재 학과장을 역임하며 식품영양학 분야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