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객관적인 건강정보 확보, 영양개선 및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영천시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과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을 연계해 개인별 심층 영양상담 등을 제공하며, 이는 식생활안전관리원의 지원하에 전국 236개 급식관리지원센터 중 영천시를 포함한 3개 지역센터에만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 혈압, 혈당, 체성분검사(체지방량, 근육량 등)을 통한 객관적인 건강정보와 노인 영양지수 측정을 통한 영양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 및 영양상태를 지속 추적 확인함으로써 노인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한다. 또한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한 영양 교육과 상담도 실시될 예정이며,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6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영양 관리 현황 분석 및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영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지역보건소와 연계해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객관적인 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영천시 관내 노인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의 효율적인 예방과 심층적인 영양관리가 원활하게 수행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