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69.2원까지 '뚝'…위험선호 심리 회복

2024-04-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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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24일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로 내려왔다.

    부진한 미국 경제 지표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9.1원 내린 1369.2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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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4일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로 내려왔다. 부진한 미국 경제 지표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9.1원 내린 1369.2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로 전날보다 6.3원 하락한 1372.0원에 개장해 장 중 한때 1367.4원까지 내렸다.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상치가 기준선 50을 밑돈 영향이 크게 반영됐다. 4월 PMI 예비치는 49.9를 기록해 넉 달 만에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로존의 합성 PMI 예비치는 51.4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해 원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948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4월 제조업PMI지수는 49.9를 기록하며 전월(51.9)과 시장 예상 (52.0)을 모두 하회했다"면서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과 3월 개인소비지출지수(PCE)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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