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도시재생‧관광거점 우수사례 벤치마킹

2024-04-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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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이 타 지역 벤치마킹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관광자원 거점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를 비롯 관광‧건설 부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최근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을 시작으로 가평군, 원주시를 잇따라 방문해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정책발굴을 모색했다.

    철원군과 원주시는 쇠퇴한 원도심에 매출이 저조한 지역상점과 시 소유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상파방송 예능 프로그램과 협업해 차별화된 도시재생 기법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전국적 랜드마크 사례를 만들어 낸 지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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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가평‧원주 방문해 도시재생 기법 배워…접목 방안 모색에 '열공'

임실군이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관광자원 거점개발을 위해 강원 원주시를 방문한 가운데 심민 군수왼쪽 다섯 번째와 원강수 원주시장왼쪽 여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임실군이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관광자원 거점개발을 위해 강원 원주시를 방문한 가운데, 심민 군수(왼쪽 다섯 번째)와 원강수 원주시장(왼쪽 여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타 지역 벤치마킹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관광자원 거점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를 비롯 관광‧건설 부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최근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을 시작으로 가평군, 원주시를 잇따라 방문해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정책발굴을 모색했다.

철원군과 원주시는 쇠퇴한 원도심에 매출이 저조한 지역상점과 시 소유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상파방송 예능 프로그램과 협업해 차별화된 도시재생 기법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전국적 랜드마크 사례를 만들어 낸 지역으로 유명하다.

군은 첫 날 이현종 철원군수가 직접 맞이한 환영의 차담을 시작으로 방송 촬영지 2곳(단풍도넛·하얏트베이커리)과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방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조성 과정 등에 대한 설명과 그간의 노력에 대한 해설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둘째 날에는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과 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차례로 찾아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과 성수산 자연휴양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조경식재 패턴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시설물 조성 및 운영관리 방안 등을 모색했다.

마지막 날에는 소설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박경리 옛집, 카페 서희를 둘러보며 문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성과공유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카페 서희를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주요 관계자들도 만나 임실군 대표 브랜드 임실N치즈와 지정환 신부를 테마로 임실치즈공장을 올해 방영을 목표로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벤치마킹에 직접 동행하며 시간을 내주신 철원군수님과 원주시장님의 환대에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벤치마킹 통해 확보한 우수사례를 임실군에도 접목할 방안을 모색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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