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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24/20240424154256924489.png)
코스피가 2%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주가 반등하며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도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지수를 견인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3억원, 364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699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됐던 미국 반도체주가 급반등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현선물 동반 순매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79포인트(1.99%) 상승한 862.23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5억원, 725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44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14%) △HLB(1.69%) △알테오젠(2.53%) △리노공업(5.77%) △레인보우로보틱스(1.28%) △이오테크닉스(7.14%)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10%대 상승을 기록하며 국내 이차전지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