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이 23일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효성 있는 제안 사업들을 보니 광명시 청년들의 역량이 뛰어나고, 청년들이 이끌어갈 시의 미래도 밝다"고 격려했다.
이날 박 시장은 청년동에서 청년숙의예산 2차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토론회는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광명시 ‘청(聽)책 토론회’의 하나로 진행됐다.
청책토론회는 정책 성과와 추진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창의적이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새로 발굴하는 게 골자로,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민생경제, 복지정책, 환경 등 분야별로 진행된다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토론회 1부에서 청년들이 지난달 1차 토론회에서 제안한 광명 청년 예술가 활동 지원, 청년정책 홍보 광범위 확대, 결혼 지원사업 등이 다뤄졌다.
이어 2부에서 조별로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앞서 진행한 토론 내용을 비교분석하고, 기존 제안 사업을 더욱 고도화시키며 내실을 더했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청년 공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의 추진 가능 여부, 소요 예산, 기대효과 등을 관계부서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