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퍼런스는 우즈벡의 성장 가능성 높은 IT 산업과 사업 절차 아웃소싱(BPO) 분야를 대한민국 디지털 기업들에 알려 자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우즈벡 디지털기술부 장관도 함께 참석했다.
한컴아카데미는 국내 기업 중엔 유일하게 연단에 올랐다. '밝은 미래를 위해 우즈벡의 IT 잠재력 활용하기'란 제목으로 우즈벡에서 추진 중인 IT·한국어 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한컴아카데미는 현재 우즈벡에 수준 높은 IT와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스마트 클래스'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클래스는 올해 상반기 50개, 연 내 250개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컴이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과목을 열고 AI 기술을 교육 과정에도 접목해 강의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우즈벡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 교육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우즈벡 정부와 힘을 합쳐 현지 산업을 이끌 만한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등 양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