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창원산단 적극 지원…제조업 혁신 다시 불러일으켜야"

2024-04-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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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창원 국가산단은 출범 이후 대한민국 주력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경제의 활력을 제조업의 혁신에서 다시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창원산단 입주기업 생산액은 1975년 15억원에서 2023년 60조원으로 4만배 증가하고, 수출액 또한 3만배 이상 증가했다"며 "정부는 창원산단의 힘찬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한 총리는 창원 국가산단의 발전을 위해 △입주기업 가속화 △청년 문화형 산업단지 조성 △방위·원자력 산업 성장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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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생산액 4만배·수출액 3만배↑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 등 통해 경제 뒷받침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창원 국가산단은 출범 이후 대한민국 주력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경제의 활력을 제조업의 혁신에서 다시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창원산단 입주기업 생산액은 1975년 15억원에서 2023년 60조원으로 4만배 증가하고, 수출액 또한 3만배 이상 증가했다"며 "정부는 창원산단의 힘찬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한 총리는 창원 국가산단의 발전을 위해 △입주기업 가속화 △청년 문화형 산업단지 조성 △방위·원자력 산업 성장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과 제조특화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신규로 지원하고, 상반기 안에 'AI 자율제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창원 산단을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했다"며 "정부는 획일적인 용도규제와 업종 제한을 과감하게 풀고, 산리단길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 친화적인 산단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첨단신산업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산단형 행복주택, 근로자 오피스텔 등 주거 공간을 확충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한 총리는 "방위, 원자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원 제2국가산단'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예타조사, 산단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그간 탈원전 정책으로 침체됐던 원전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 연구개발(R&D)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인재육성과 인력확보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 경남 지역이 글로벌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SMR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 등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를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며 "정부는 지난 50년의 영광을 함께한 것처럼 창원산단의 다가올 50년을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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