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올림피아드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경진하는 대회로 바다 전반에 관한 자율 주제로 탐구제안서를 제출하는 예선과 3박 4일간의 본선캠프(한국해양대·한국해양과학기술원)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 친화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바다와 관련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회에는 중학교 재학생·중학교 학령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등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5월1일부터 6월14일까지 탐구제안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이 중 60명 내외의 인원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에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광대한 바다같은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고 글로벌 해양국가를 이끌어가는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