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청년들의 관계망 형성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제1회 안성시 청년활동N돌핀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해, 총 10개의 청년동아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20개의 청년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시는 동아리 활동계획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지역활동형 4개, 청년활동형 6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 동아리 활동을 위해 지역활동형에 최대 250만원과 청년활동형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은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는 5월 9일 ‘청년활동N돌핀 동아리 발대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청소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확산 노력
시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실직적으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예산학교 및 제안학교’를 운영중으로, 청소년 및 청년, 농업인,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항으로, 시에서는 예산편성 등 과정 내에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 참여단체 모집 시 청소년 단체를 우선적으로 교육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사)한국청소년 복지문화원 안성지부 미래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에 대해 논의 및 제안을 들어보는 알찬 시간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대상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청소년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았고, 성인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 추진해, 지금까지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보지 못했던 부분과 청소년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사안들에 대해 직접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